명리학 기초

식상의 육친 성격.

백산. 2024. 2. 3. 06:00

식상의 육친 성격.

食傷六親 性格.

 

 

3. 식신(食神)

 

​식신(食神)은 수성(壽星)이라고도 한다. 日干해 주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다.

 

식신은 재물을 생해주는 근원이 되고 신체를 기르는 이며 女命에게는

자녀의 이기도 하다.

 

나의 日干하는 오행이 偏官인데 일간이 偏官을 받으면 長壽할 수가 없다.

 

그러나 食神偏官하여 일간을 보호하니 食神 또는 壽星(수성)이라고 한다.

 

食神男命에는 장모나 조모에 해당하며 女命은 자식에 해당된다.

 

食神有氣勝財官(식신유기승재관)이라 하여 食神이 건왕하면 財官보다 낫다고 한다.

 

食神吉星(길성)에 해당하나 食神이 많으면 傷官으로 변하니 하나만 있는 것이 좋다

 

사주에 食神이 많으면 생각이 많고 시작은 좋으나 용두사미격(龍頭蛇尾格)이 된다.

 

食神의 성격은 온화하고 편안하다. 예의가 바르고 신체 또한 풍족해 보인다.

 

풍류를 좋아하는 낙천주의자로 너그러운 마음을 지녔다.

 

여행을 좋아하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대식가이다.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처세술이 뛰어나서 항상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

 

단점이 있다면 결단성이 부족하여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발전성이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식으로 급한 것이 하나도 없는

한가한 사람이라 기회를 자주 놓친다.

 

또한 타인과 다툼을 하지 않는 성격으로 무슨 일이든 한발 양보하니 안타깝다.

 

관후하고 예의범절이 바르면서 염치가 있고 도량이 넓다.

 

月支 食神을 놓은 자는 성격이 원만하여 평생 큰 마찰 없이 살아간다..

 

食神 用神 인자는 여복이 좋고, 재주가 비상하여 복록이 있다.

 

문학적 소질과 예술적 감각이 있고, 항시 명랑하여 가정도 화평하다.

 

문예와 기예에 능하면서 유흥을 즐길 줄아는 성격이다.

 

비대한 체격이 많고 대다수가 낙천적이며 쾌활한 성격이다.

 

 

 

4. 상관(傷官)

 

古書男命傷官多損子(남명상관다손자) 女命 傷官多剋夫(여명상관다극부)라고 하여

男命에 상관이 많으면 자식이 손상함이 많고 女命에 상관이 많으면 남편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였다.

 

傷官은 일간이 하는 五行이며 陰陽이 다른 것으로 남녀 모두 正官貴氣(귀기)

깨트리는 흉신이다.

 

傷官은 일간의 기운(氣運)을 설기(泄氣)하고 중요한 正官剋制(극제)하니

無法(무법), 犯法(범법), 剋夫(극부), 鬪爭(투쟁), 反抗心(반항심), 功擊性(공격성)이 있다.

 

傷官祖母에 해당하고 女命은 유방, 자궁, 지식에 해당된다.

 

내부의 기운을 외부로 발설하니 다른 사람보다 재주가 있고 두뇌가 명석하며 예술과

문학에 관심이 많다,

 

지헤는 있으나 시비가 많고 義俠心(의협심)이 강하며 타인을 무시하는 버릇이 있다.

 

傷官의 성격은 食神과는 달리 온화하지 않고 불손하며, 명랑하지 않고 거만하다.

 

안하무인(眼下無人)한 성격은 있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의협심이 강하다.

 

승부욕과 자존심이 강하여 비방이나 불이익을 초래하기 쉽다.

 

머리는 총명하고, 재취가 뛰어나니 무슨 일이든 꼭 해내고 만다.

 

비밀을 간직 못하는 털털한 성격에 시원시원하니 사람이 많이 따른다.

 

일이나 장소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적응력이 뛰어나니 임기웅변이 좋다.

 

月支 傷官을 놓은 자는 성을 잘 내고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

 

傷官刑沖되면 성격이 포악하고, 거짓말을 잘한다.

 

傷官用神이면 사술이 뛰어나고, 임기웅변이 강하여 무슨 일이든 적임자다.

 

또한 순진한 척하며 독수리처럼 날쌔게 목적을 달성한다.

 

내면으로는 자비심이 있는 듯하나 안하무인격이며 거만 무쌍하다.

 

강자에게는 반항하고 약자를 도와주는 의협심과 동정심이 있다.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고 다예다능하나 자존심이 강하여 문제가 된다.

 

허영심이 많아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사치스럽고 시비 논하기를 좋아하며

말이 많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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