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실전

문과에서 이과로 전환한 남학생.

백산. 2023. 5. 2. 14:00

문과에서 이과로 전환한 남학생.

 

 

庚 壬 丁 癸

戌 寅 巳 未

 

辛 壬 癸 甲 乙 丙

亥 子 丑 寅 卯 辰

 

이 사주는 壬水가 巳月에 生하여 丁火가 透干되어 있으며

巳未로 천간유인력으로 火局이 성립되며 또한 寅日 戌時로

火局이 성립되니 火氣가 매우 强旺하다.

 

日干은 뿌리를 내린 地支가 한곳도 없으며 年干 겁재 癸水가

있으나 이것 또한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오로지 믿을 곳은 時干에 透干된 庚金 뿐이다.

 

財星이 아무리 强旺하다 하더라도 日干이 陽干이며 뿌리를 가진

庚金과 癸水가 日干을 도우니 從財는 할 수 없고 미약한 癸水를

爲用하고 庚金을 喜神으로 삼았다.

 

그런데 대운마저 日干의 氣運을 설기시키는 東方 木運으로 달리고

있으니 불안하다.

 

고교시절에 훌륭한 성적을 아니었으나 18세 庚子년과 19세 辛丑년에

歲運이 도와주어 大學에 진학을 하였는데 20세 壬寅년에 학업 중인 文科

專攻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고 그만 두고 再修하여 해양대학 쪽으로

진학하고자 하는데 주인공의 희망사항이 달성할 수 있을까.

 

특히 壬寅년은 日柱와 同一하여 세운복음(歲運伏吟)이라 한다.

 

日柱와 동일한 세운복음이 되면 기득권 喪失이나 포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것을 포기하거나 바꾸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庚 壬 丁 癸

戌 寅 巳 未

 

재격에 財旺하면 비겁으로 用神을 삼아야 하는 것인데

年上 癸水 겁재가 있으나 無根하여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 月令 巳火에서 長生으로 通根한 庚金으로

癸水를 도와주니 弱한 계수를 爲用할 수 있게 되었다.

 

癸水 劫財는 단독(특히 예체능)으로 하는 일에 적성이 맞다.

또한 庚金은 편인(偏印)으로 전문직에 적합하다.

 

一名 쟁이(匠人)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주 전체가 양다음소(陽多陰少)로 구성되어 있어

陽火 기운보다 陰水 기운이 필요하니 주인공이

海洋 쪽을 희망하는 것도 우연은 아닌 것 같으며

偏印과 劫財의 성질로 보더라도 전문직에 단독적인

일이라면 文科계열보다는 이과계통이 유리하리라 사료된다.

 

다만 壬寅년에 再修하여 주인공의 희망이 이루어 질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