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실전
용신이 무정 무력한 例.
백산.
2025. 3. 20. 05:00
용신이 무정 무력한 例.
癸 癸 癸 己
亥 酉 酉 巳 (空亡: 戌亥)
91 81 71 61 51 41 31 21 11 01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본 명조는 인수격에 일지에 인수가 있고 年支와 月支가 반합으로
금국을 이루니 인성이 왕하다.
더불어 비겁이 月干과 時干이 투출하고 時支에 자리하고 있으니
금수가 태왕하다 할 수 있다.
본 명조의 용신은 인수격에 인수가 왕하니 재성을 취용해야 하는데
취용할 巳火 재성이 年支에 있어 日干과 거리가 너무 멀게 있으며
또한 月支와 半合하여 火기운을 반감했으니 무력해졌다 할 수 있다.
고로 용신이 무정하고 무력해졌으니 안타까울 일이다.
또한 巳火 용신을 도와 희신으로 작용할 木기운이 전혀 없으니
이 또한 안타까운 일이다.
본 명조의 주인공은 수재라 할 만큼 총명한 두뇌를 지니고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 S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으나
번번이 낙방을 하고 오늘날까지 취업 준비생으로 머리를 싸매고
노력 중이라 한다.
아직껏 취업을 못한 이유를 총명한 두뇌와 우수한 성적으로 논할게 아니라
팔자의 용신과 희신이 무정, 무력하여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인수로 종하는 종강격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