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과 방합의 차이.
삼합과 방합의 차이.
1. 방합과 삼합의 본질적 차이점.
지지에서 세(3) 글자가 모였을 때 각 글자의 本性을 유지하는 것은 方合이며,
각 글자의 本性을 잃어버리는 것은 三合이다.
三合의 生地와 庫地에 뿌리를 내린 天干은 三合이 되는 순간 통근처(通根處)를 상실(喪失)한다.
通根處를 잃어 弱해진 天干은 약신(藥神)이 없을 경우 전도(顚倒)로 인한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方合의 경우 3글자가 모두 모여 있어도 육충(六沖), 삼형(三刑)에 의한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즉, 方合은 局을 形成해도 매우 不安定한 局이 된다.
단, 六合은 合力에 있어서 方合의 3글자가 모인 경우 뒤지기 때문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乙 甲 癸 壬 (坤) 丁 丙
亥 子 丑 寅 未 ß 午
(大運) (歲運)
이 命造는 原局에 亥子丑 方合이 형성되어있다.
위에서 六合은 合力에 비교할 때 方合局에 미치지 못하니 영향력이 없게 된다.
즉, 子丑 六合은 일단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 大運 未土와 方合을 형성한 丑土는 어떤 관계에 놓일까?
方合을 이루면 해당 글자가 그 영향력을 그대고 간직하고 있기에 沖에 그대로 노출된다.
즉 丑土와 未土는 動力을 받으면 丑未 沖이 形成된다.
歲運에서 들어온 午火는 丑과 未에 動力을 제공한다.
그래서 丑未 沖은 發生한다.
丑未 沖의 發生으로 方合은 깨지게 된다.
丑土는 開庫하여 丑中 辛金은 年干의 丙火와 干合을 하게 된다.
丑土가 깨지지 않았다면 水局을 이루어서 干合이 合化의 氣를 얻게 되겠지만
丑土가 깨졌으므로 水局이 깨지고 合化五行은 氣를 얻지 못해 損失로 귀착된다.
또한 丑未 沖으로 因한 金과 木의 入墓가 同伴된다.
다시 말하면 方局을 이룬 命造는 地支 六合은 성립이 안 되지만 六沖은 성립되어
발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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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백산>